안철수 "창의경제 말살 교육부 폐지…국가교육위원회 신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창의 교육을 말살하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장기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수출과 내수 일자리 인구 외교절벽이라는 5대 절벽의 끝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첨단기술이 동시에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펼쳐져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안 후보는 "5대 절벽과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총제적인 사회개혁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개혁과 과학기술 투자,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쟁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3대 개혁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창의교육을 말살하고 있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장기적인 교육제도를 설계할 수 있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입시위주의 교육을 바꾸기 위해 학제를 개편하고 평생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