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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가족 "국민께 감사…끝까지 함께 해달라"

세월호가 육지로 완전히 올라온 뒤 미수습자 가족들이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늘 오후 세월호가 육지 위로 완전히 올라온 뒤 전남 목포 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가 올라왔다면서 국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단원고 미수습자인 조은화양 엄마 이금희씨가 대표로 낭독한 감사편지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미수습자 9명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마지막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또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이씨는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돌아가신 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 더는 다치거나 슬픈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많은 분들이 치유할 수 있도록 9명 미수습자를 다 찾아서 집에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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