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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피어밴드 완봉승…kt 단독 선두

프로야구에서 막내 구단 kt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피어밴드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피어밴드는 위력적인 너클볼을 앞세워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7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아쉽게 퍼펙트 행진은 중단됐지만, 탈삼진 11개에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7승 1패를 기록한 kt는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LG를 7대 1로 물리쳤습니다.

새 외국인투수 에디튼이 6회 원아웃까지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는 6회 시즌 3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7회 새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넥센은 2회에만 10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신예 투수 최원태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13대 2로 대파하고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SK는 한동민의 3점 홈런, 박승욱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NC를 8대 5로 누르고 개막 6연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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