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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에서 '강등 위기'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2그룹 강등 위기에 몰렸습니다.

한국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ASB 테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마지막 4단식 주자로 나선 홍성찬이 복식 세계 랭킹 41위인 마이클 비너스에게 3대 2로 패하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0월 대만과 강등 플레이오프 2회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대만을 꺾으면 2018년에도 1그룹에 잔류하지만 질 경우 2그룹 강등이 확정됩니다.

한국은 2010년 9월 필리핀과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011년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에서 보낸 바 있습니다.

2011년 곧바로 다시 1그룹 승격에 성공한 한국은 올해까지 6년 연속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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