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예약판매 이틀 만에 55만 대…갤S7의 5.5배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이 이틀 만에 5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총 55만대 예약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10만대 예약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의 5.5배 수준입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폭발적인 흥행은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에 따라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가 상당 기간 누적됐고, 경쟁사 제품들의 인기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구매자들이 정식 출시 사흘 전부터 기기를 배송받아 먼저 개통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예약 판매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 것도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