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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형사피고인' 홍준표, 사퇴하고 학교로 가라"

바른정당 "'형사피고인' 홍준표, 사퇴하고 학교로 가라"
바른정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늘(9일) 밤늦게 경남지사 직을 사퇴하려는 것을 거친 어조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 대변인단장인 지상욱 의원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사 피고인 홍준표 후보는 당장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학교로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 의원은 "홍 후보는 130억 원의 보궐선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며 "130억 원을 아끼려고 340만 경남도민의 1년 예산 8조 원을 방기하는 건 엉터리 산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12년엔 6개월 도정 공백을 초래한 김두관 전 지사를 맹비난하더니 본인은 1년 4개월을 팽개치고자 한다"며 "왜 대선에 출마한 건지,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지 의원은 "막말 홍 후보에게는 국어만 아니라 산수공부도 필요해 보인다"며 "형사피고인 홍 후보는 당장 사퇴하고, 학교에 가시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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