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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0, 정책 경쟁 활발…홍준표·유승민 '보수층 잡기'주력

<앵커>

19대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도시재생 정책을 발표했고 안철수 후보는 광주를 찾았습니다.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보수층 끌어안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재생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10조 원 가량을 투입해 총 500여 개의 낙후된 주거지의 주거 요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진보 진영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습니다.

오후에는 목포신항에 들러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만나 기독교계와 보수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어 보수 원로인 노재봉 전 총리를 만나 사회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선 전 공직자 사퇴시한이 오늘(9일)까지이기 때문에 홍 지사는 오늘 밤늦게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학입시를 학생부와 면접, 수능으로 단순화하고 고등학교부터 수강신청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유승민 후보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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