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철수, 5.18·세월호 방문…"통합과 탕평"

안철수, 5.18·세월호 방문…"통합과 탕평"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해 '통합과 탕평'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안 후보는 오전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강대국 사이에서 국익을 취해야 하는데, 대선 후보들이 '나는 이렇게 하겠다'고 결정해놓고 나면 우리 패를 미국과 중국에 보여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사드 배치 찬성 쪽으로 입장을 바꾼 안 후보는 김 대주교와 면담 뒤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 국익이고, 거기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주교는 안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로 나온 분이면 안보는 다 확실한데 안보관이 위험하다고 하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토론회에서 정책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