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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도 올렸다'…올 한국성장률 전망 2.5%로 상향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해외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0.1% 포인트 올려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10개 해외투자은행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말 평균 2.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월 말 2.4%보다 0.1%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그동안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해왔던 만큼 전망치를 올린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10개 IB 중 바클레이즈가 올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5%로 0.2%포인트 올린 것을 비롯해, JP모건 2.5%, 모건스탠리 2.4% 등으로 전월보다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들 해외 투자은행들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개선으로 한국 수출이 호전되고 있고, 수출 호조 덕에 제조업 생산과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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