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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완화…증시 '화색' 기대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이후 조만간 발표 예정인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중국과 한국 등이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 이후 글로벌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이 완화할 가능성이 크고 긍정적인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증시의 상승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 마련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는 14일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입니다.

그런데 이번 미·중 회담으로 4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나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권에서 제기된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우려감이 이번 회담으로 일부나마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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