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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세입자가 집에 방화…인명피해 없어

부산의 한 주택에서 50대 세입자가 집에 잇따라 불을 질러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8일)밤 11시 10분쯤 53살 이 모 씨가 자신이 세들어 살던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 방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씨는 서류와 목재 등을 모아 불을 피워 놓고 집 안 장롱에 들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이보다 앞서 저녁 7시 반쯤에도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의 화재 모두 불길이 번지기 전 진화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검거 당시 술에 취해있던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워서 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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