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4방 '대폭발'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한 경기에 무려 홈런 4개를 쏘아 올리며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에게 한국 무대 첫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최정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고 6타점을 올리며 9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 경기에 홈런 4개는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최정은 1회 좌월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3회에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정의 방망이는 그 이후에도 불을 뿜었습니다.

7회에는 좌월 2점 홈런, 8회는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동엽과 한동민도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SK는 홈런 6방을 앞세워 개막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