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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차 옥중조사' 8시간반만에 종료…진술변화 없는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 번째 옥중조사가 8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했습니다.

지난 2차례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국정농단 사건 주임검사인 한웅재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고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삼성 뇌물죄 혐의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을 집중 추궁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모레부터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롯데와 SK 뇌물죄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뇌물죄 의혹을 수사했던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서너 차례 추가로 조사한 뒤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달 17일 이전에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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