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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미세먼지, 국가 재난에 포함…中에 할 말은 할 것"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책 발표에 주력했습니다. 환경이 안보라면서 미세먼지 대책을 내놨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국에 할 말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환경 문제, 안전 문제도 넓은 의미에서 안보에 속한다며,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에 포함 시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환경은 안보입니다. 안보라는 게 뭡니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안보의 범위를 환경까지 확대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겁니다.

안 후보는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발 미세먼지"라면서 "중국에 할 말은 하는 환경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대책을 세워도 풀기가 힘듭니다. 이제 앞으로 외교에서 환경 문제를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가지고 가야 된다는….]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실태 조사를 위해 국제 협력도 추진해야 한다"며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환경 문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협공에 대응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안 후보가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네거티브 공세를 그만하라며, 국민들이 검증인지 네거티브인지 판단할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호남 2중대라는 홍준표 후보의 말은 품격 없고 비루한 언어라고 비판하면서, 호남 2중대가 아니라 1중대라고 맞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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