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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평창 티켓 사실상 획득

쇼트트랙 최민정, 평창 티켓 사실상 획득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내년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거머쥐었습니다.

최민정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 여자 1,500m와 500m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종목별 점수 68점을 쌓았습니다.

최민정은 1차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총점 50점을 안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1,000m와 1,500m 슈퍼파이널에 출전하는 최민정은 이변이 없는 한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상위 4위 안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 1,500m 2위는 김아랑(한국체대), 3위는 이수연(서현고)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여자 500m는 김예진(평촌고)이 올랐고, 김아랑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쇼트트랙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김지유(화정고)는 1,500m에서 5위, 500m에서 5위에 머물러 종목별 점수 10점으로 6위로 처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자 임효준(한국체대)이 중간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1,500m에서 1위, 500m에서 3위를 달려 종목별 점수 47점을 기록했습니다.

황대헌(부흥고)이 1,500m 3위, 500m 1위로 종목별 점수 47점을 기록했지만 1차 선발전 총점에서 임효준에게 1점이 뒤져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1,500m와 500m에서 모두 2위를 달린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차지했습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와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화성시청)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해 이미 평창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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