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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차 옥중조사 '삼성 뇌물' 추궁…朴 혐의 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3번째 옥중조사가 7시간째 진행중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전 3시간 동안 조사한 뒤 박 전 대통령에게 점심 식사와 휴식시간을 제공했고 오후 1시부터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앞서 2차례 조사와 마찬가지로 한웅재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듣고 있고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300억원에 달하는 삼성 뇌물죄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를 돕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이틀에 한차례 꼴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이달 17일 이전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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