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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2타수 무안타…좌투수 나오자 교체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2017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 말 교체됐습니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시즌 첫 경기인 토론토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시즌 개막 후 아직 안타와 출루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타자를 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발이 묶여 만회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양키스가 오른손 루이스 세베리노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김현수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주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1대 1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세베리노의 시속 157㎞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잡힌 김현수는, 6회 말 양키스가 투수를 좌완 토미 레인으로 바꾸자 오른손 타자인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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