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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간 바이크…절벽으로 떨어진 남자

[SBS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오토바이 사고의 생생한 현장 비디오 머그에서 담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중인데요, 아뿔싸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 한 대가 눈 깜짝할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이 남성의 친구가 오토바이를 타고 급하게 커브 길을 돌던 중에 그만 통제력을 잃고 가드레일 넘어 절벽 아래로 튕겨 나간 건데요, 사고에 놀란 남성은 황급히 시야에서 사라진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천만다행.

오토바이가 추락한 절벽 아래쪽에서 친구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는데요, 남성은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가 친구가 부상을 입은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친구는 생명에 지장이 없이 구조됐습니다.

▶ 생생한 영상…헬멧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친구의 오토바이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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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농구 경기장, 경기 종료와 함께 극적인 3점 골이 터져 나옵니다.

누가 이렇게 멋진 슛을 날린 걸까.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양팔이 없는 선수입니다.

어린 시절 희귀성 감염병으로 양팔을 잃은 열 세 살 소년.

팔뚝만 조금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그 결과 드리블과 패스는 물론 3점 슛까지 멋지게 성공시킬 수 있는 슛터로 성장.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농구는 심장이 하는 것…13세 '팔 없는 슈터'의 3점 버저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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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광장.

오후 3시가 되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커다란 베개를 들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베개 싸움 축제의 현장인데요, 상대가 누구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베개로 치고받는 사람들.

제법 아프기도 할 텐데, 표정만큼은 모두 즐거워 보이는데요, 구경하는 사람까지 속이 다 후련하죠.

▶ 어른 아이 모두 밖으로…세계 각지 '베개 싸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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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화물선 침몰 한국인 등 실종
4위. 인터넷 전문은행
3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2위. 우병우 검찰 출석
1위. 1인당 국가채무 1,224만 원

지난 해 나랏빚이 급격히 불어나 사상 처음으로 1,400조 원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1인당 국가채무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국가부채가 1천 433조 원이라며 이는 지난 2015년 말보다 140조 원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채 증가액 중 공무원과 군인 퇴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연급을 유지하기 위한 충당부채가 1/3을 차지해서 92조 7,000억 원에 달했고, 국채도 38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1,224만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SNS에서는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라'거나 '공무원을 많이 뽑아 경제를 살린다는 구상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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