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승객 346명 탄 여객선 좌초…전원 구조

대만 중부 자이 현 부다이 인근 해상에서 승객 346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됐다가 대만 해경에 의해 승객 전원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은 현지시간 7일 오후 5시30분쯤 자이 현 부다이와 펑후 현 마궁 시를 오가는 여객선 '카이쉬안 3호'가 부다이 인근 해역에서 좌초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좌초된 직후 대만 해경에 "원인 불명의 이유로 물이 새면서 여객선이 좌초됐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대만 해경은 사고 여객선사와 함께 사고 지점에 경비함 3척과 여객선 1척을 보내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