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LG, 롯데 꺾고 개막 6연승

프로야구에서 선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대 4로 이겼습니다.

4대 1로 뒤진 7회 집중타로 5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유격수 오지환이 2루타 2개를 때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에이스 헥터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5승 1패로 KT와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삼성을 3대 2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5승 1패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서건창이 KBO리그 역대 22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넥센은 두산을 7대 3으로 제압하고 개막 5연패 뒤 첫 승을 올렸고, SK는 NC에 5대 3으로 져 개막 6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