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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위조지폐로 간식 사먹은 초등학생

울산 중부경찰서는 컬러복합기로 위조지폐를 만든 초등학교 6학년생 김 모 군과 이를 사용한 친구 최 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군이 지난 4일 집에 있는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A4용지에 만 원권 앞·뒷면을 출력하고 두 장을 붙여 위조지폐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군은 다음 날 김군에게 받은 위조지폐를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군은 자신이 다니는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 군 등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위조지폐를 나눠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조지폐는 편의점 업주가 은행에 현금을 예금하러 갔다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형사 미성년자인 김군과 최군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년보호사건으로 법원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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