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기구단' LG·롯데, 3연전 맞대결…전준우 3점 홈런

<앵커>

올 시즌 초반 프로야구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기구단' LG와 롯데가 3연전 맞대결에 돌입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와 4연승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롯데가 사직 구장에서 만났습니다.

홈 팀 롯데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 외국인 타자 번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4회에는 LG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만든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전준우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선발 등판한 신예 김원중 투수는 6회까지 1실점 호투로 4대 1의 리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개막 5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은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4회 주장 서건창이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한편, 올 시즌 삼성으로 이적한 최경철 포수가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을 전망입니다.

도핑방지위원회는 최경철의 소변 샘플에서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