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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퇴임…"4차혁명 대비 방통정책 마련해달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7일) 퇴임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3년간 위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고생하며 보낸 시간은 새로운 방송통신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임기를 마치며 아쉬움이 남는 부분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방송통신 입법 준비가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점, 방송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 확보 마련이 미진한 점, 개인정보보호 제도 정비가 불충분한 점 등을 꼽았습니다.

최 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의미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방통위 직원 여러분은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방통위 역사를 멋지게 써 내려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법관 출신인 최 위원장은 서울민사지법 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2014년 4월 8일 방통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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