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필수 국가안보 위해 시리아 공습…문명국은 동참해달라"

트럼프 "필수 국가안보 위해 시리아 공습…문명국은 동참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의 미사일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였다며 다른 문명국들도 공격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뒤 성명 등을 통해 자신이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의 공군 기지에 대한 군사공격을 지시했다며 이는 미국의 "필수 안보 이익을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P와 AFP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전날 밤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공격은 지난 4일 시리아 이들리브주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치명적인 화학무기의 사용을 미리 막고, 저지해야 한다"며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리아의 학살, 유혈 사태를 종결하기 위해 문명국들은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8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