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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차기 총선 청주서 출마"…정우택 지역구 겨냥

청주 출신 정의당 김종대(비례) 의원이 차기 총선 때 고향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심상정 대선 후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는 청주에서 출마해 중원에 진보정치의 깃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폐 세력이 있는 지역에 야권 단일 후보를 만들어 도전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까지 충북도당을 공식 발족한 뒤 당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겨냥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있는 청주 상당구로 해석된다.

청주의 4개 선거구 가운데 흥덕·서원·청원 등 3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승리했고, 상당구 한 곳만 한국당 정 대표가 당선됐다.

청주고를 졸업한 김 의원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군사 전문가로 20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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