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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삼성전자 영업이익 9조 9천억 원…역대 두 번째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고전해온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지난달 말 갤럭시S8 출시로 다시 활력을 띠고 있어서 2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9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48.2% 늘어난 것입니다.

사상 최고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3년 3분기 10조 1천 600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1분기 매출은 50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0.44% 늘었고, 전 분기보다는 6.24% 감소했습니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실적까지 공개되지는 않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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