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러 지하철 테러 후 치안사고 잇따라…주민들 불안감 확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하철 테러가 발생한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 각종 치안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 구역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서쪽 외곽의 지하철역에서 한 남자 승객이 2차 대전 당시 사용된 수류탄을 가방에 넣고 지하철을 타려다 검색대에서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 시내에서는 오늘 새벽 6시 반쯤 거리에 떨어져 있던 손전등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폭발해 46살 남성의 손이 잘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카스피해 인근 도시 아스트라한에서는 괴한들이 차량 검문 중이던 국가근위대 소속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요원 3명이 부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