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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1만6천 톤'…해수부 "운송장비 120대 추가해 육지 이송"

세월호는 '1만6천 톤'…해수부 "운송장비 120대 추가해 육지 이송"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무게를 1만6천톤으로 결론짓고 이송장치를 보완해 육상 운송을 추진합니다.

해수부는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 무게가 1만6천톤으로 파악됐다며 장비 120대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오늘(^일) 오후 바로 120대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장비 한 대가 지탱할 수 있는 최대 무게는 40톤이지만 해수부는 장비가 부담하는 하중을 28.5톤으로 내려잡고 더 신중하게 육상 거치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침대로 장비를 600대까지 늘리면 1만7천톤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수부는 추가 장비는 세월호 선체를 떠받치는 리프팅빔을 추가하지 않고 세월호 옆면으로 더 넣어 무게를 분산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내일 오전 10시 자세한 이송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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