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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7⅔이닝 무실점…LG 개막 5연승 신바람, 삼성은 다시 연패

프로야구에서 LG 트윈스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8회 투아웃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소사의 역투를 앞세워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LG는 팀 사상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을 5연승으로 늘렸고 5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승리를 기록하며 막강한 선발진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1회,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선취 득점을 올렸고 5회에는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맹활약했습니다.

롯데는 이우민과 전준우의 홈런 등 17안타를 터뜨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넥센을 12대 3으로 완파했습니다.

롯데는 257일 만에 4연승을 달렸고 넥센은 개막 후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IA도 천신만고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대 2로 앞선 8회 SK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8회말 SK 마무리투수 서진용으로부타 김선빈이 2타점 2루타, 한승택이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6대 4 재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SK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5연패에 빠졌습니다.

NC는 한화전 8회에 나온 중견수 김성욱의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5대 2 승리를 지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5회 결승 밀어내기 볼넷, 7회 쐐기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장성우의 활약으로 두산을 꺾고 4승 1패로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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