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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로 통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이 내년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오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 선발전 1,000m와 1,500m 슈퍼파이널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해 어제 1,500m와 500m까지 네 종목 우승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종목별 1위 점수 34점씩 총점 136점을 받아 1차 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2위는 김아랑이 차지했고, 노아름이 3위, 김지유가 4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임효준이 1,000m와 1,500m 슈퍼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하며 총점 10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황대헌이 2위, 곽윤기가 3위를 기록했고, 기존 대표팀의 간판 선수인 신다운과 이정수는 12위와 13위로 1차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4명의 선수는 모레부터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을 치르고,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가 매겨집니다.

평창올림픽에는 남녀 각 5명씩 출전하는데, 남자팀 서이라와 여자팀 심석희는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일찌감치 평창행을 확정했고,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4명의 올림픽 대표가 추가로 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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