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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두번째 '옥중조사' 9시간만에 끝나…혐의 계속 부인

박근혜 두번째 '옥중조사' 9시간만에 끝나…혐의 계속 부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치소 출장 조사가 저녁 8시 무렵 끝났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6일)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부장검사가 조사를 시작해 9시간 가량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유영하 변호사가 변호인으로서 동석했습니다.

그동안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해 온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 입장 변화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몇 차례 더 출장조사를 벌여 다음 주 후반쯤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조사에선 지난달 21일 검찰 소환 당시 한 부장검사와 교대로 대면 조사한 이원석 특수1부장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오전엔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등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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