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드론이나 로봇, 빅데이터. 모두 4차산업으로 불리는 기술이죠? 기능경기대회에서 이런 신기술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4차 산업의 선두주자 드론이 올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조립에서 펌웨어 입력, 운용까지 전반적인 기능을 요구합니다.
[김 혁/드론 부문 심사위원 : (드론을) 조립하고 펌웨어를 올리고 기능을 테스트해서 완성된 것을 가지고 정해진 코스에서 경기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3D 프린팅도 시범종목입니다.
의료장비나 금형, 부품산업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밖에 지능형 로봇,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종목이 새로 기능경기에 포함됐습니다.
[최병기/경기 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 :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서 전국에서 최초로 미래 선도산업 종목으로 특성화 직종을 추가했습니다.]
기술은 스펙보다 우선하고 스펙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능대회장은 그렇게 믿는 청년들의 열정과 구슬땀이 가득합니다.
미래기술인 4차산업, 그러나 직업으로써는 다소 불안한 측면도 있습니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산업 인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