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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安 지지율 착시현상"…유승민 "洪 꼼수 사퇴"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착시현상'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경남지사 사퇴 시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를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5.18 민주 묘지에 참배한 뒤, 호남·제주 지역 선거 대책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당은 민주당 2중대, 바른정당은 한국당 2중대라며 대선이 끝나면 흡수될 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중대가 1중대를 이길 수가 없다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착시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지금 운동장이 많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호남 1중대와 2중대가 다투는 것은 나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후엔,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을 살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창원을 찾아 '조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경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오는 9일에 경남 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보선을 막기 위한 꼼수사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본인의 피선거권은 확실히 챙기면서 340만 경남도민의 참정권 선거권을 이렇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도 되는 건지 유감입니다.]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선, 지금의 구도가 대선일까진 가지 않을 거라며 갈수록 지지율이 늘어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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