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윤택 "산에서 돈 버는 사람 엄홍길 대장과 나뿐"

'백종원의 3대 천왕' 윤택이 산 속에서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는 전국의 등산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등산도 식후경'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택은 '국가대표급 꿀벅지' 김동현, '몸매 종결자' 예정화, '뒤태여신' 헬로비너스 나라와 등산 운동에 관한 자신만의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자연인'으로 활약 중인 만큼 근황을 공개하며 "요즘 산에서 돈 버는 사람은 엄홍길 대장과 나뿐."이라고 덧붙여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윤택은 그동안 산속에서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요리대결 사상 최초로 프라이팬 2개를 사용하며 요리 고수의 면모를 보였고, '돼지고기볶음', 강된장 등의 요리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밖에 김동현은 "탄탄한 꿀벅지의 비결은 꾸준한 등산"이라며 "1주일에 한 번씩 동료 선수들과 걷는 등산이 아닌 '러닝 등산'을 한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식이 조절법도 밝혔는데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과 술을 1년에 3번만 먹는다."고 했지만 "라면 CF 제의가 오면 할 거냐."는 질문에는 단 1초 만에 "할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8일 마지막으로 '토요일 방송'을 하고, 11일부터 개편을 맞아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