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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막강 화력으로 2연승 행진…응원 열기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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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홍콩을 대파하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1만3천 500여 명이 김일성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도 본부석을 지켰습니다.

관중들은 북한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마다 "와~"하는 함성을 내질렀고, 득점을 놓치면 깊은 탄식도 내뱉었습니다. 북한은 상대 자책골과 혼자서 2골을 책임진 김윤미의 활약에 힘입어 홍콩에게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3일 인도를 8-0으로 물리친 데 이어 홍콩까지 5-0으로 잡으면서 2연승과 더불어 두 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일(7일) 펼쳐지는 한국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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