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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3위 이재명 캠프 해단식…"깔끔하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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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주당 경선을 완주하고 어제(5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과 언론인, 캠프 관계자, 수백 명의 지지자가 함께했습니다. 이 시장의 등장과 함께 이름이 연호되자 이 시장은 “해단식이 아니라 마치 후보가 돼서 정식 선대위 출범식을 하는 것 같다”라며 “사실상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했으면 2등 하는 건데”라며 웃음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에 대해 불만을 내놓았지만 이 시장은 “그럴 필요가 없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냉정하게 봐서 쉽지 않은 게임이었다. 우리 쪽 사람들도 투표 과정을 지켜봤다”라며 “깔끔하게 결과를 인정한다”라고 일갈했습니다. 또 함께 경선을 완주한 사람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일해 준 자원봉사자들을 챙기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 시장은 “모든 힘을 우리가 모아서 새롭게 시작하겠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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