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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지원' 이란 "테러조직 화학무기 없애야"

이란 외무부는 시리아 이드리브 주(州)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반군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논평을 내고 "시리아에서 누구든지 화학무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아의 테러조직들이 보유한 화학무기를 없애야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를 포함해 시리아 반군도 '테러조직'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이번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둘러싸고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서방이 시리아 정부를 사실상 장본인으로 지목하는 데 대한 대응입니다.

이란은 러시아와 함께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이 이드리브 주를 공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독극물을 저장한 테러분자의 창고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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