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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심판' 김종혁, U-20 월드컵 '주심 휘슬'

2016 대한축구협회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심판'으로 선정됐던 김종혁 심판이 오는 5월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에서 주심을 맡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FIFA가 발표한 U-20 월드컵 심판 명단에 김종혁 심판과 윤광렬 심판, 김영하 심판이 포함됐다"라며 "주심 요원인 김종혁 심판은 부심 요원인 윤광렬 심판 및 김영하 심판과 함께 '심판 트리오'를 이뤄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출신의 22개조 '심판 트리오'(주심 1명·부심 2명)가 활약하며, 김종혁 심판은 아시아축구연맹 AFC에 배정된 3명의 주심 요원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2009년부터 K리그 전임심판을 맡은 김종혁 심판은 한국 축구의 '주심 유망주'로 지난 2015년 1월 치러진 아시안컵에서도 8강전까지 주심을 맡았고, 2015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활약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부심으로 뽑힌 윤광렬 심판도 김종혁 심판과 함께 2015년 U-20 월드컵 부심 요원으로 활약하며 두 대회 연속 부심으로 선발됐습니다.

FIFA는 주·부심 요원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도입되는 비디오 판독을 담당할 22명의 비디오 판독 부심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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