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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실물회복 조짐에도 북한 미사일 등으로 긴장 못 늦춰"

유일호 "실물회복 조짐에도 북한 미사일 등으로 긴장 못 늦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율적인 채무조정이 실패하면 단기 법정관리제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해 생산과 투자 심리 등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실물 부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고 대외통상 현안이나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투자자금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산업 지방산업 및 해외 인재 유입 분야에 2천억 원 규모의 신규펀드를 조성하고 사업화 소요기간이 긴 산업 분야도 초기투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펀드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에만 정책펀드를 통해 투자자금을 지원하던 것을 바이오 분야는 창업 7년 이내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스타트업의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소규모 인수합병 매칭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간 M&A를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코스닥 상장기준을 사업모델과 경쟁력 등 성장잠재력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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