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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장 '승승장구'…1인 가구 증가로 20조 돌파

[경제 365]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편의점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989년 세븐일레븐이 송파구 방이동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지 27년 만입니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시장 매출 규모는 20조 4천억 원으로 전년도 17조 2천억 원보다 18.6% 늘어났습니다.

전체 편의점 수도 3만 2천600여 개로 처음으로 3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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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이 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2014년 50만 대였던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5년 90만 대, 작년엔 100만 대로 늘었고 올해는 140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공기청정기 판매기 늘면서 삼성전자는 광주에 있는 공기청정기 생산라인을, LG전자도 창원 공장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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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서 '미래의 감각'을 주제로 한 대형 올레드 설치작품을 전시합니다.

전시관 안에는 55인치 양면 올레드 47세트를 조립해 만든 17개의 '미래의 감각 의자'가 밝은 빛의 공간을 연출합니다.

또 전시관 내부를 환하게 밝히는 가로 16m, 세로 5m 크기의 거대한 '태양의 벽'도 전시됩니다.

소형 올레드 조명모듈 약 3만 개로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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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유조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의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로부터 31만 8천 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800억 원입니다.

2018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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