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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KB손보 감독 "성적 부진 책임…재계약하지 않겠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을 이끌던 강성형 감독이 구단에 먼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강성형 감독은 "구단에 '다음 시즌을 이끌 좋은 사령탑을 구해달라. 나는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우리 팀이 이번 시즌에도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적 부진은 감독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2014-2015시즌 막판 문용관 감독이 물러나자 KB손해보험의 감독대행이 된 강성형 감독은 2015년 4월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습니다.

강 감독이 팀을 이끈 2015-2016, 2016-2017 두 시즌 동안 KB손해보험은 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강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KB손해보험과 계약 기간이 만료됐습니다.

KB손해보험이 재계약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강 감독이 먼저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은 강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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