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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개최…"핵 실험 등 北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

靑, NSC 상임위 개최…"핵 실험 등 北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
청와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8시 30부터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 안보실장 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분석하고 대처 방향을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는 김 안보실장 외에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입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 회의결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도발이 북한·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인 미국·중국간 정상회담(6∼7일)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 북한 최고인민회의(11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15일) 등에 맞춰 이전과는 다른 규모로 6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유의해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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