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성 벤처기업 3천 개 육박…아직은 남성 벤처의 10분의 1

벤처기업 창업에서 남녀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술보증기금 등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 총 3만 3천547개 가운데 여성이 대표로 있는 벤처기업은 8.7%인 2천 923개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벤처기업 비중은 10년 전 3.5%에서 2009년 6.5%로 비중이 배 가량으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남성 벤처기업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벤처인 모임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최근 여성창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음식, 숙박, 도소매 등 생계형 창업에 편중돼 있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에는 여성들의 참여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창업자의 여성 직원 고용률은 73.1%로 남성이 운영하는 기업의 여직원 고용률 30.6%보다 42.5%포인트나 높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