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3억 9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말 외환보유액이 3천 753억 달러로 집계돼 2월 말 3천 739억 1천만 달러보다 13억 9천만 달러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달러가 약세를 보여 유로나 파운드 등 달러 이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을 미국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3월 한 달간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0.9%, 엔화도 0.9% 상승했고 파운드도 0.3% 올랐습니다.
2월 말 보유액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도 세계 8위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