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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통째 삼킨 시뻘건 불길…경북 고령군 목재공장 화재

<앵커>

전국에서 또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목재 공장과 자동차 부품 공장에 불이 나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는 김관진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4일)저녁 7시 10분쯤 경북 고령군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 3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목재가 많이 쌓여 있는 데다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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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엔 경남 양산시 주남동에 있는 자동차부품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0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공장 식당 여직원인 58살 최 모 씨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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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인근 강변북로를 달리던 택시가 도로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65살 박 모 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 씨는 옆 차선을 달리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앞으로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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