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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도쿄서 차관보급 협의…7월 정상회담 추진·대북공조 모색

중국과 일본이 외무차관보급 협의를 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 및 대북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심의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에서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맞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조율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측은 올해가 양국 간 국교정상화 45주년을 맞이한 만큼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측은 협의에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대북 현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아키바 외무심의관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확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수라며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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