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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식목일 촉촉한 봄비…미세먼지 해소될 듯

식목일인 내일(5일)은 한차례 봄비가 내립니다.

연일 탁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더 반가운 비 소식입니다.

아침에 호남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제주 산간과 남해안은 최고 80㎜ 이상으로, 주로 남쪽 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로 인해 그간 말썽이던 미세먼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만, 중서부 지방의 먼지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는 나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공기는 오늘보다 부드럽겠습니다.

서울이 10도로 시작하겠고, 한낮기온은 15도로 오늘보다는 낮겠습니다.

비와 함께, 곳곳으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비가 내리면서 좀 서늘하겠는데요, 하지만 이후로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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