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한국에 살고 있는 콜롬비아 사람 이야기가 오늘 기사로 났습니다.
마트에서 뛰놀던 어린아이 앞으로 차가 다가오자 차량 운전자에게 소리를 쳐서 사고를 막았는데, 어린아이의 가족은 고맙다는 말 대신 왜 아이에게 소리를 치느냐며 오히려 비난했고, 그러다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폭언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이 콜롬비아 분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한국에서는 타인의 삶에 개입하거나 타인을 도와주려고 하지 마라." 어쩌다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 하는 세상이 됐을까요?
아름다운 세상은 혼자서는 만들 수 없습니다.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거겠지요.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선정한 오늘의 노래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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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