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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첫 배상금 지급을 이끌어낸 동백꽃 할머니…그 분을 보내며



또, 한 분이 가셨습니다. 처음으로 일본에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던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 향년 99세의 나이로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에도 지지 않는 고고한 동백을 닮았다' 하여 '동백꽃 할머니'로 불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서른여덟 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기획/최재영, 이은재  그래픽/조상인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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