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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노병준, 9일 대구-전남 전에서 은퇴식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노병준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대구FC는 2014년부터 대구에서 뛰었던 노병준이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남전에서 은퇴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전남과 마지막 시즌 소속팀인 대구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게 된 겁니다.

2002년 전남에서 데뷔한 노병준은 포항과 울산, 대구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59골 2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K리그에서 뛸 수 없었던 2006-2007시즌을 오스트리아 1부리그 그라츠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13년을 K리그에서 보냈습니다.

특히 포항 시절인 2009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우승과 함께 대회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FA컵에서는 15골로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2부리그 시절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67경기에 나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고, 대구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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